2차 일본 수출 이뤄낸 경동시장…상인들과의 공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힘써

문화·생활 입력 2021-03-11 16:00:00 수정 2021-03-11 16:00:00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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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동시장]

경동시장이 케이디마켓을 통해 선보인 대게맛난딱지장이 지난 12월에 이어 이번에 2차 일본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

 

1차로 진행했던 일본 수출 건이 현지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야후재팬 쇼핑몰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대게맛난딱지장이 일본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게맛난딱지장은 국내 청정해역에서 신선한 붉은 대게를 어획해 만든 자숙장이 55% 함유되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본 제품은 일본인의 입맛을 고려해 마요네즈를 더하여 고소한 맛을 강조하였으며, 뛰어난 식감으로 △이자카야 △횟집 △요리주점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를 선보인 케이디마켓은 74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경동시장의 여러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하고자 시작된 기업으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과 홍보매장 등을 통해 '경동꼬막장' 등 다양한 가정식 반찬, 건강식품 등 23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사진= 경동시장]

케이디마켓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이와 같이 2차 일본 수출을 진행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라며, "이번 2차 수출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와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동시장은 '경동시장협동조합'으로 출범해 상인들이 직접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홍보관도 개설해 상품 홍보와 판매에 큰 시너지를 얻고자 하고 있다.

 

이렇듯 꾸준히 가성비 있고 신선한 재품을 개발해 매출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판매와 수출시장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새로운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동시장과 케이디마켓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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