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영상회의 시스템 서비스 강화…“캐시카우 확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 콤텍시스템(031820)은 작년 한해 국회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Cloud기반 솔루션들을 구축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콤텍시스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S* 그룹사, H* 그룹사, 신* 지주사, K*지주사들 50여개 이상의 고객들에게 ‘시스코 웹엑스(WebEX)’ 기반의 영상회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국회를 비롯 기상청, 세종청사 등 국내외 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실적이 있다.
콤텍시스템의 영상회의 시스템은 파트너사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웹엑스를 기반한 서비스이다. 시스코 웹엑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코로나 이후에도 스마트워크와 협업솔루션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음으로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업무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서 고객의 지속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웹엑스는 녹화된 회의를 암호화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가 도난당하더라도 이용자에게만 키가 있기 때문에 재조합이 불가능하다. 모든 메시지, 파일, 작업이 전송과 저장, 이용 중에 암호화된다.
콤텍시스템은 영상회의 시스템 외에도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과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콤텍시스템은 오픈소스와 상용화된 솔루션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인프라는 Cisco의 자동화된 솔루션(SDx, Hx)으로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관리는 VMware의 자동화 솔루션(vRealize, Tanzu)을 활용함으로써,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과 연동하는 방식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동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좋은 구성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영상회의 시스템은 단순 공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해야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올해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과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가 활발해지는 만큼 발빠르게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회사는 큰 폭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300개 업체를 선정하여, 영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기술 개발, 비대면 서비스 사업 지원 등 총 40개 과제에 37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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