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바이오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춘천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29일 지역 내 관련 기업의 연구, 개발, 제품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의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혁신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 공간을 조성, 특화 육성하는 것이다.
특화 분야는 시가 지난해부터 기반 구축을 하고 있는 바이오융복합신소재이며, 기술 핵심 연구기관은 강원대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 해당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과 사업화 R&BD 지원금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을 받는다.
시는 특구 지정 시 배후공간인 춘천바이오타운과 남춘천, 후평산업단지, 거두농공단지에 기업 유치와 바이오산업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기술핵심기관 1개 이상 소재 ▲기술핵심기관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 조건 충족 ▲지방자치단체와 기술핵심기관 간의 업무 협약 ▲소규모∙집약형 공간을 위한 관련 규정 충족 등이 있어야 한다.
특구는 전문가심사위원회, 관계부처 협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고시한다.
강소특구는 2017년 고시 후 2019년 6개 도시, 2020년 6개 도시가 지정됐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등 590억원을 들여 바이오융복합산업화 지원센터와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석길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155억원을 포함, 2023년까지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연구개발 지원, 기업육성 등 11개 사업에 800억여원을 투자한다”며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바이오산업 역량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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