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KT멤버십 내통장결제’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

증권·금융 입력 2021-04-01 09:05:31 수정 2021-04-01 09:05:3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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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KT와 구축한 KT멤버십 내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KT멤버십 내통장결제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세틀뱅크의 ‘KT멤버십 내통장결제서비스는 KT멤버십 앱 내 결제수단으로, 멤버십 바코드 등을 별도로 제시하고 결제를 이중으로 진행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복합결제 서비스로, 가맹점의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결제 시간이 단축되어 고객 만족을 높인다.

 

그동안 내통장결제는 KT멤버십 앱에서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 등 영화 예매에 적용되어 KT멤버십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세틀뱅크는 1일부터 약 15천여 개에 이르는 전국 GS25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으로 내통장결제의 결제처를 대폭 확대한다. 세틀뱅크는 GS25뿐만 아니라 뚜레쥬르 등 KT멤버십 제휴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틀뱅크는 금융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로페이와 연계하여 약 50여 종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010제로페이앱을 출시했다.

 

세틀뱅크는 이번 제휴는 세틀뱅크와 KT가 함께 기존 멤버십 할인 이용 방식을 개선하고자 멤버십 앱에 현금 결제수단을 탑재한 협업 사례라며 지금까지 온라인 가맹점 중심이었던 내통장결제 서비스 제휴처를 오프라인 부문으로 본격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통장결제는 본인 명의의 통장만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2초 만에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고 현금결제의 특성상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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