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호칭 알림 캠페인 실시

전국 입력 2021-04-07 16:44:56 수정 2021-04-07 16:44:5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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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원주시지부의 공무원호칭 켐페인 문안.[사진=원주시지부]

[서울경제TV=강원순기자]“우리는 아가씨가 아닙니다. 언니야도 아닙니다.” "이봐요가 아닙니다. 저기요도 아닙니다."ㅇㅇㅇ주무관(님)으로 불러 주세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이하 '원주시지부')는 7일부터 공무원 호칭 알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노동조합 게시판을 통해 표출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만큼 최소한의 존중을 바라는 의미로 실시한다.  


우해승 비대위원장은 “민원인들이 공무원을 부를 때 적절한 호칭을 몰라 아가씨, 아저씨라 부를 때가 있다”며, “공무원을 부르는 정식 호칭이 있는 만큼 기본적인 존중의 차원에서 ‘주무관’이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광규 홍보부장은 “현장에서 민원인을 만나다 보면 나이가 어리다고 하대하는 경우가 있다”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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