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코인…6월까지 가상화폐 불법행위 특별단속
증권·금융
입력 2021-04-19 10:25:43
수정 2021-04-19 10:25:43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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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정부는 이달부터 6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자산의 거래가 급증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16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특별단속 기간을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가 가상화폐 출금의 1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정보분석원의 불법 의심거래 분석 결과가 수사기관, 세무 당국에 신속 통보되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불법행위 유형별 전담부서 세분화, 추적 프로그램 보급 등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직권조사해 불공정 약관을 찾아 시정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도 금융감독원과 협조해 외국환거래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접수·수리 현황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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