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시스코-삼성전자 기술협력 소식에 상승…파트너사 이력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1-04-19 11:06:03 수정 2021-04-19 11:06:0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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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시스코시스템즈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와이파이 6E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콤텍시스템이 상승세다. 시스코에 아시아 지역(Asia Pacific Japan China) 최초로 파트너 개발역량 자격을 취득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14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1,6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스코와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무선 네트워크 경험 향상을 위해 와이파이 6E 표준화 및 상용화에 오랜 시간 협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에 양사가 협력 개발한 와이파이 6E 지원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와이파이로 주목받는 와이파이 6E는 기존 와이파이 62.4GHz 5GHz 대역 외에도 신규 6GHz 대역을 사용해 와이파이 사용자 밀집 장소에서도 기기 간 상호 간섭이 적어 향상된 연결 속도와 성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근무 및 교육으로 따른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사용자 밀집 장소에서의 와이파이 기기 간 상호 간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시스코 시스템즈의 ‘CISCO DevNet Specialization’ 자격을 취득해 서비스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시스코의 네트워킹·보안·클라우드·테이터센터·모빌리티·사물인터넷·협력 제품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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