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초코 바이든’, 민들레 꺾어 영부인에 선물 外

전국 입력 2021-04-30 21:07:49 수정 2021-04-30 21:07:49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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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 ‘초코 바이든’, 민들레 꺾어 영부인에 선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영부인에게 깜짝 꽃 선물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지아주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질 바이든 여사와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가던 바이든 대통령이 갑자기 허리를 숙입니다.

그러더니 잔디 밭에 피어있는 민들레 꽃을 꺾어 질 바이든 여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로멘틱한 장면이라면서 “영부인이 꽃 선물을 감사해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 꽃으로 다음 주에 받아야 할 어머니의 날 꽃다발을 대신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세계최대 항공기 비행 성공…날개만 117m

 

두 대의 비행기를 붙여놓은 듯한 거대한 항공기가 하늘 위로 날아 오릅니다.

이 항공기는 미국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초대형 항공기 ‘스트라토론치’(Stratolaunch)로, 재작년 첫 번째 비행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시험 비행을 마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이 항공기는 117m의 거대한 날개에 6개의 엔진이 달렸습니다. 동체 길이는 73m, 무게는 227톤에 달합니다.

애초 이 항공기는 우주 궤도에 위성을 공중 발사하기 위해 항공기 두 대를 이어 붙인 형태로 개발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회사 측은 이 항공기를 극초음속 항공기를 공중에 발사하는 용도로 전환했습니다.

 

△ 영국 왕립 조폐국, 10kg급 역대 최대 동전 공개

 

영국 왕립 조폐국이 역대 가장 큰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1953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당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의 여정에 줄지어 서 있던 10개의 석상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퀸즈 비스트’ 기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동전은 지름이 20㎝이고, 무게는 10㎏이 넘습니다. 1,100년 넘는 왕립 조폐국 역사상 이렇게 큰 동전을 만들어 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순도 99.9% 자랑하는 금으로 만들어진 이 동전은 장인 기술과 최첨단 기술을 400시간 이상 연구한 공예가 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 “인도 코로나 위기, 전 세계 공중보건 위협”

 

인도가 세계 최대 코로나19 확산지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의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다고 CNN 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많이 전파되면 될수록 변이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런 변이 중에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해 전염성이 더 강하고 치명률이 높은 변종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개발된 백신의 효력을 무력화하는 변이의 출현이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이스라엘 처럼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그늘을 벗어난 나라들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는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이 앞다퉈 인도에 대한 의료 지원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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