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칼리오페, 도심 속 힐링 공간 제공

‘카페투어’,
‘카페족’
카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생긴 신조어이다. 이렇게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데는 최근 붐을 일으킨 대형카페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생긴 대형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곳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칼리오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칼리오페는 그리스로마
신전의 컨셉을 가진 초대형 카페로 로스팅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단시간에 이름을 알려 경기도를 대표하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사진= 칼리오페]
칼리오페가 단시간에 경기도의 대표 카페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점은 단순히 규모가
큰 카페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이다.
용인 칼리오페 내부는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이 중 지층은 디귿자형 좌석을 가진 무대형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음향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추후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데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 매장 외부에는 6,000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가
있어 바쁜 일상 속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10여 종 이상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칼리오페 관계자는 “현재 야생화단지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 중이며 스탬프투어, 맥주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면서 “앞으로 특색 있는 문화체험, 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심 속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만화박물관서 ‘K-콘텐츠’ 알린다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AI 사용 안 썼다’ 보증 절차 도입
-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한국문화정보원-법무법인 유연, 법률 자문 협약
- "가짜 팬후기"…'뒷광고' 카카오엔터 과징금 3억9000만원
- 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완료…나머지도 반려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