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 등 지역 선출직 공직자 “반쪽짜리 GTX·서울5호선” 김포연장 촉구

전국 입력 2021-05-10 14:52:13 수정 2021-05-10 14:52:13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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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발표안 전면 재검토…서울직결, 김포연장 고시해야”

GTX-D라인 원안 사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하영(중앙)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임태성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과 정주영(김포갑), 박상혁(김포을)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장, .도의원들은 10일 김포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GTX-D라인 원안 사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김포연장을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하루 전 김포아트홀에서 의견 청취회를 열고 관련 기관에 추가 전달할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신도시 개발사업 등 생활권 확대에 맞춰 교통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이 필요한 이유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개설하겠다던 약속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며 한국교통연구원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 발표 내용을 성토했다.

 

이어 공청회 당시 타당성 지방과의 투자 균형 기존노선 영향을 이유로 김포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노선을 대폭 축소했고 국토부는 201910광역교통비전 2030’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의 잣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의 교통분담금 12천억 원과 시 재정으로 건설된 ‘2량 경전철이 유일한 교통지옥 김포에 서울 직결 노선 하나 만들지 않으면서 경제성을 이유로, ‘지방균형 발전을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불공정과 역차별임과 동시에 김포시민의 고통을 더욱 강요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포시민들은 지난달 22일 공청회 발표 이후 국회와 김포시청, 국토부, 대광위 등 주요 정책결정 부처 및 관련 기관에 대한 1인 피켓, 차량 행진, 촛불문화제와 풍선 캠페인, 현수막, SNS 등 광범위한 시민불복종 운동을 펼치고 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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