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HMM·하이브·SKC' MSCI 편입…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하이브,녹십자 등 4종목이 추가 편입됐다. MSCI 지수는 외국인 자금과 직결되는 만큼 이에 따른 종목별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MSCI는 현지시각으로 11일 '2021년 반기 리뷰'에서 지수 편출입 종목을 공개했다. 5월 지수 정기 변경으로 하이브와 HMM, SKC, 녹십자 등 4종목이 추가 편입됐고,SKC, 녹십자 현대해상, 한화, GS리테일,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오뚜기 등 7 종목은 편출됐다,
지수 변경에 따른 예상 편입금액은 HMM은 4,690억원, 하이브는 1,260억원, SKC는 1,610억원, 녹십자는 1,260억원 등이다. 변경된 지수는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
MSCI는 세계 최대 주식 관련 지수 제공업체다. MSCI 지수는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새로 편입하거나 제외할 종목을 선정한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코스피200 편출입 종목들은 뚜렷한 인덱스 효과를 보인 바 있다”며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들은 우호적 수급 효과를 기대할 만한 투자 대상”이라고 밝혔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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