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9억” 동탄 아파트에 24만명 청약
동탄역 디에트르 평균 809대 1…24만명 청약
6월 디에트르 오피스텔·상업시설 공급 예정
시세보다 7~9억원 낮은 분양가에 ‘역대급’ 경쟁률
10년 전매제한·5년 실거주에도 청약 인파
[앵커]
분양가가 시세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청약에 무려
24만명이 몰렸습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809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전매제한 10년에 5년 실거주 조건이 붙었지만 주택수요자들은 저렴한 분양가에
주목한 모습입니다. 지혜진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809대 1을 기록했습니다. 302세대 모집에 24만명 넘게 몰린 겁니다.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경신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싱크] 방용진 / 대방건설 분양소장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나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탓에 내 집 마련 기회를 얻고자 많은 분들께서 청약을
신청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 단지는 6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아파트가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에는 시세보다 7억~9억원 가까이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단지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4억4,034만원에서 4억8,867만원.
인근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의 같은 평형은 올해 3월 8억원대에
거래됐습니다.
또 다른 단지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올해 1월 11억6,5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습니다.
전용 102㎡의 경우 디에트르 분양가는 5억1,405만원에서 5억8,390만원 사이.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최근 13억8,335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9억원 가까이 시세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까닭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지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택지가 공급된 지 오래돼 분양가 산정에 고려되는 대지비도 낮게 책정됐습니다.”
이 단지는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전매제한이 되고,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5년간 실거주해야 합니다.
업계에선 서울 등 주요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격히 오른 탓에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에 청약수요는 꾸준히 몰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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