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배달로봇 서비스 위해 우아한형제들과 업무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1-05-14 10:30:39 수정 2021-05-14 10:30:3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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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모습.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가 우아한형제들과 배송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봇 활용에 최적화된 건축물 설계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검토할 예정이다. D타워 광화문에는 이르면 6월부터 실내 자율주행과 층간이동이 가능한 배달로봇인 ‘딜리타워’가 시범 도입된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주거 및 상업 시설까지 배송로봇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거, 상업, 업무 공간 속으로 서비스 로봇이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축물 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로봇 배달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배달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향상된 배달로봇 기술, 서비스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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