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디앤디, 변동성 높지만 파이프라인은 성장 중”
증권·금융
입력 2021-05-17 08:59:12
수정 2021-05-17 08:59:1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7일 SK디앤디에 대해 “회계 특성상 변동성이 높지만 파이프라인은 견조하게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87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4%, 36.2% 증가했다”며 “제주호텔의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당사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했는데, 에너지 저장장치(ESS) 매출액 관련 정책 혜택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 연구원은 “2분기까지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오피스 개발 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300억원 이상의 빌딩 매각 이익이 영업 외 수익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SK디앤디의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정체성인 ‘디벨로퍼(Developer)’를 유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있다”며 “주력사업인 부동산개발에서의 영역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 사업에서의 파이프라인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