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옛 미군기지 캠프롱에 시립미술관 건립…"문체부 최종심의 통과, 2023년까지 1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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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7 15:04:28
수정 2021-05-17 15:04:28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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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원주시가 과거 군사시설이었던 캠프롱 부지를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립미술관은 캠프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2023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시는 미술관 인근에 잘 보존된 숲을 적극 활용해 실험적인 설치미술작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문화놀이터와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캠프롱 내 기존 막사와 건물들을 레지던스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원 자체가 미술관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생태환경과 생명사상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으로 건립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상설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과 순회・교류전을 추진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의 문화예술 허브,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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