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국금융지주, 최고의 자본효율성…목표가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21-05-21 09:06:53
수정 2021-05-21 09:06:53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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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보여준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구조가 증권에 대한 의존도를 벗어나 올해부터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배당금이 발생해 배당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계열사로부터 증가한 배당금을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해외법인 등에 지속적으로 증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수료율이 상승해 수수료수익은 양호할 것”이라며 “배당성향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연간 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 자체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IB는 PF금융자문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현대중공업, 현대카드 등 규모있는 IPO가 기다리고 있어 전통적인 IB수익이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뱅크 상장 관련 자분법처분익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회계상 이익이기 때문에 배당재원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고 구주매출 또한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난 1분기 마진콜 손실 이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ELS 자체헤지 잔고는 3조원 미만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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