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산상공회의소, 기업통합지원단 출범 위해 '맞손'
기업지원 위해 기업통합지원단 6월 출범
[안산=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1일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기업지원 역량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산기업통합지원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지원과 관련한 기관과 상시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회복에 힘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출범 예정인 기업통합지원단은 시와 안산상공회의소의 공동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세무서, 안산소방서,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세관, NH농협 안산시지부, 사단법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관내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기업지원시책 수립 및 시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경제·경영정보 수시 조사 및 제공, 기업지원정보 실시간 취합 및 통합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와 함께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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