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메이크 북스’로 시민의 ‘일상 속 예술 활동’ 실현

전국 입력 2021-05-25 18:42:39 수정 2021-05-25 18:42:39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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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통해 ‘독립출판’ 창작 활동 가능

경기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독립출판 1기 작업 작품.[사진=화성시문화재단]

[화성=임태성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예술관련 사업으로 시민의 독립출판을 지원하는 메이크 북스6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크 북스는 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예술독립출판이라는 트렌드를 테마로 삼아,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독립출판이라는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독립출판물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내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크 북스조성으로 나눠 진행한다.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독립출판 : 정보창조자로서의 도서관 이용자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운영기관으로 선정, ‘독립출판 : 정보창조자로서의 도서관 이용자라는 주제로 출판을 위한 글쓰기와 독립출판에 대한 강연과 탐방 사업을 진행한다.

 

612일부터 10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김한솔이 작가와 정영수 소설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강좌와 독립서점 모모책방강진영 대표가 진행하는 독립출판 알기 교육과 화성시 내 독립서점 탐방이 총 12차시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5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메이크 북스정규프로그램 독립출판 1

 

또한 도서관 자체 기획한 메이크 북스정규 프로그램인 독립출판 164일부터 79일까지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아홉프레스대표이자 <나의 포근했던 아현동>을 쓴 박지현 작가가 책의 구성과 편집 프로그램 인디자인을 사용한 책 제작법, 인쇄와 서점 입고 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527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메이크 북스도서관 내 독립출판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책 제작법을 익혔다면 시민 누구나 도서관 내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크 북스에서 책으로 엮고, 인쇄 및 제본하여 한 권의 책을 제작할 수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크 북스5월 중 2층 종합자료실 내 별도 공간에 구축된다. 책 편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구축은 물론, 혼자서 쉽게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제본기와 페이퍼 커팅기, 피니싱 프레스, 북프레스 등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제본 도구와 제본 기기가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독립출판 전용 서가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자기 표현 방법이 필요한 시대에 독서와 글쓰기에 이어, 나만의 책 만들기 등 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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