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뀌자 '날개 단' 남양유업…상한가 직행

증권·금융 입력 2021-05-28 21:00:47 수정 2021-05-28 21:00:4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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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한앤컴퍼니, 3,100억에 지분 53.08% 인수
대리점 갑질·불가리스 사태…오너일가 지분 매각

‘불가리스 사태’로 역풍을 맞은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이날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57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지분 53.08%를 3,107억원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과 밀어내기 등으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한 데 이어,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악재가 터지자 회사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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