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평화부지사, MAG와 ‘DMZ 평화지대화 국제협력’ 위한 지뢰제거 작전지대 시찰
DMZ 평화지대화를 위한 국제협력체계 구축 방향 모색

[수원=임태성 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 해 ‘경기도형 평화 공적개발원조(ODA)’로 지방자치단체 차원 국제협력사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가운데,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지뢰자문그룹(MAG, Mines Advisory Group)’과 함께 지난 28일 파주시 일대 군 지뢰제거 작전지대를 시찰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시찰은 지뢰 문제 관련 국제 민간단체인 MAG과 함께 현재 국방부에서 진행 중인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의 관련 기술수준과 작전요원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도는 이번 시찰을 통해 지뢰제거 작전에 필요한 선진적인 장비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전문요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확인했다. MAG는 지뢰제거와 관련된 전문기술과 전문요원 교육훈련에 특화된 국제 민간단체로, 대인지뢰금지협약 제정에 큰 역할을 하여 199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ICBL)’을 주도했다.
특히 MAG는 올해부터 경기도가 평화 ODA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메콩강 지뢰제거 사업’과 관련, 작전현장 시찰과 지뢰제거 전문요원 교육 등에 도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위험한 DMZ를 안전한 DMZ, 생명·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지뢰 걱정 없는 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MAG 등과 함께 효과적인 지뢰제거 국제협력 체계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AG는 지난 22일 ‘2021 DMZ 포럼’의 ‘DMZ 평화지대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비전’ 세션에 참가해, 지뢰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재강 평화부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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