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코스피,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 상승 전망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에 한국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1포인트(0.19%) 오른 3만4,529.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3포인트(0.08%) 상승한 4,204.11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2.46포인트(0.09%) 오른 1만3,748.7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은 4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 등에 주목했다. 4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6% 상승했고,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대비 3.1% 올랐다. 이에 경제 회복 기대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회계연도 예산안은 6조 달러 규모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년 동안 6조 달러 가량의 재정지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 성장률을 3~4%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한국증시가 글로벌 증시 영향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중국 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기대감 속 경기 민감주 중심 상승세 출회가 전망된다"며,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PCE물가지수 소폭 상승과 지난 4월 CPI 서프라이즈에 대한 면역으로 시장은 우호적이었던 모습을 보이며 3대 증시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국시장은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에 상승 압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장 중 발표되는 중국의 주요 지표 및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매월 첫째주는 국내외 메인 경제지표들이 집중되므로 중요한 한 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경제지표들 결과에 따라 인플레이션 전망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는 국면임을 감안 시 주중 경계심리가 수시로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상의 요인들을 종합해보면, 국내 증시는 지표 발표를 둘러싼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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