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하동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성이 낮은 농촌 주택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사업성 있는 도시의 공동주택용지와 함께 리츠에 공급해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은 건설사에서 분양하며, 귀농귀촌주택은 리츠에서 4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한다. 귀농귀촌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세보다 저렴하며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도시에 거주 중인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공모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A-56BL(77,180㎡, 800세대) 공동주택용지와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귀농귀촌 주택용지(25,794㎡, 30세대 미만)이다.
공모 대상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이다. 금융사는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또는 자본총계 3,000억원 이상, 건설사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어야 한다. 건설사, 금융사는 각각 1개사 이상 참여해야 하고, 각각 2개 업체 이하로 참여가 제한되며,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모 일정은 △참가의향서 접수(6월 14일~16일) △사업신청서 접수(8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9월중)이다.
LH 관계자는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불가능했던 농촌지역 주택사업을 공기업인 LH가 중심이 돼 도시와 농촌의 수익, 비수익 사업을 결합해 성사시킨 것으로 수도권 주택공급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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