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주시하며 소폭 하락…뉴욕증시는 휴장

증권·금융 입력 2021-06-01 08:13:39 수정 2021-06-01 08:13:39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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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유럽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다.

 

31(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 역시 스프링 뱅크 할리데이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64% 내린 15,421.13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 역시 0.57% 빠진 6,447.17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6% 하락한 4,039.46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31) 유럽시장은 뉴욕 증시 휴장 여파에 전반적인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도 크지 않은 가운데 물가지표에 주목했다.

 

스페인과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표(CPI)가 전년 대비 각각 2.4%2.5%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주요 경제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미국 경기의 회복세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취업 지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다. 지난 28(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경기회복 낙관론에 소폭 상승 마감한 바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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