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차세대 BMS 기반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솔루엠(248070)이 3년 내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솔루엠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신제품을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BMS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전기자동차(xEV) 시장 진입은 물론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사용(Re-use)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3년 내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솔루엠은 BMS 신제품과 기존 BMS와의 차별점으로 자체 보유 기술인 무선 통신 기능을 향후 접목하는 것을 포함한 알고리즘을 강조했다. 회사는 모니터링과 진단 기술을 스스로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인 AI기술을 접목해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항상 배터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솔루엠의 BMS 알고리즘 기술은 성균관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 간 BMS 알고리즘 개발의 진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고효율 BMS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는 BMS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존 대비 고정밀 진단,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해 기업들의 시스템 확장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균관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인 무선(Wireless) BMS를 적용한 차세대 BMS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솔루엠이 개발 중인 무선 BMS는 전선 연결이 없는 BMS로, 각종 연결 장치가 없어지고, 무선 업데이트(On The Air, OTA) 지원이 되며, 재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 진출을 위해 수명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많은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2025 유엔-해비타트 어워드 특별상’수상 영예
- 2통신사, 해킹 여파…분쟁 신청 7월 월간 최다
- 3'AI로 미래를 여는 임실'…2025 ON마을 화합 한마당 열려
- 4코엑스, 야외 도시 숲으로 탈바꿈…"美 SWA 그룹 조경"
- 5LG전자·LG CNS·LG엔솔, '원 LG' 선봬…"AI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 6임실N치즈축제, 개막과 동시에 흥행 폭발…역대 최대 인파 기록ㅊ
- 7여수 국동항 폐유 유출, 파손된 저장용기서 770리터 흘러나와
- 8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3분기 상장사 시총 331조원 증가
- 9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이 GREEN 줍깅’ 환경 실천 프로그램 진행
- 10계명문화대, 학생 주도형 ‘비슬제(새봄월드)’로 대학 축제 새 전환점 활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