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덕전자, 비메모리 매출 확대…목표가 ↑”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2일 대덕전자에 대해 “2022년 메모리 중심에서 비메모리로 매출 비중이 확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는 모바일 사업(RF PCB)가 수익성 부진으로 주가에 부담을 줬지만 이번 4분기에 비메모리용 반도체(FC BGA)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면서 2022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2021년 347억원에서 2022년 765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1,600억원을 투자해 FC BGA 시장에 진출했다”며 “수익성 확보는 다소 불확실하지만 주문 물량을 확보해 2022년에 본격적인 이익 수확이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FC BGA는 일본 이비덴, 신코, 삼성전기만 영위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자동차 분야에 먼저 진출할 것”이라며 “자동차향 비메모리 수요를 먼저 대응한 후 서버 및 네트워크 분야로 확장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2019년 주기판 사업을 정리하고 점차 연성PCB 사업의 믹스 변화를 추진해 2022년에는 반도체 PCB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로 재편되면서 재도약할 것”며 “반도체 PCB의 매출 비중이 2020년 57%에서 2023년 65%까지 증가해 전문 반도체 PCB 업체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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