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14일부터 전면 등교 순차적 확대

전국 입력 2021-06-07 12:38:06 수정 2021-06-07 12:38:0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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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 등교 대비 "학교·학생들의 일상회복 지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오는 14일부터 학생들의 전면등교 순차적 확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강원교육청]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전면 등교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상회의 ▲학교 방문을 통한 현장점검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 및 학교 준비상황을 고려 후 결정 키로 했다.
 

그리고 14일부터 전교생 600명 이하, 24일부터는 800명 이하로 확대하되  다만, 기준을 넘는 학교라도 구성원 의견 수렴 후 전면 등교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직업계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는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으로 14일부터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면 등교 학교는 도내 1,022곳 중 835곳(81.7%)에서 ▲600명 이하(직업계고 포함) 946곳(92.6%), ▲800명 이하 986곳(96.5%)이 전면 등교가 가능해지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방역 강화를 위해 ▲KF94 마스크 총 182만 장(학생 1인당 10매) ▲소독티슈 12만 개(학급당 13개 내외) 추가 지원과, 현재 2,140명이 배치돼 있는 학교 방역인력은 2학기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지원을 우선한다.

특히, 원활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교육활동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비말 차단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소 칸막이 설치를 적극 권장하며, 격자 칸막이를 설치하면 모든 좌석에 착석이 가능하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면 등교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다”라며, “하나로 모인 우리 마음이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되고 치료제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악화시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사 운영 원칙으로 변경 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한 선제 조치를 실시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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