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8일 0시부터"

전국 입력 2021-06-07 15:26:46 수정 2021-06-07 15:26:4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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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춘천시청.[사진=춘천시]

[춘천=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 판단 회의와 강원도, 중대본과의 협의를 거쳐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6월 4일 이후 나오지 않은 점 ▲밤 10시 이후 야외·가정에서의 만남에 대한 통제가 어려운 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 위축 등을 고려했다.


다만 시는 기존에 진행하던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8 - 13일까지 봄내체육관 후면 주차장을 활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소를 운영해 우선 검사 대상자로 서울 및 타지역 출·퇴근자 및 최근 방문자 등이며,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보건소는 1,366개 공중위생업소와 5,990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방역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통제 선상에 들어왔다고 판단된 상태에서 2단계 유지가 최선책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1.5단계로 내리되,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설치와 핀셋 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확산을 막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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