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수원시 44개동 노인가구에 냉장고 500대 지원

전국 입력 2021-06-09 15:14:47 수정 2021-06-09 15:14:47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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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전자 임직원들이 수원시에 아동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냉장고 500대를 기증했다. [사진=수원시]

[수원=임태성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수원시 노인 가구에 냉장고 500대를 지원했다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수원시에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에너지효율 1등급 냉장고 500(25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 등 임직원,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개 구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기증한 냉장고는 6월 안에 44개 동 저소득 어르신 500가구에 설치한다.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형편을 확인하고, 동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삼성전자가 대상 어르신 가정에 냉장고를 설치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냉장고 청소, 설치현장 정리를 돕는다.

 

이번에 지원하는 냉장고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12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Walk on, Give on)에 참여해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태블릿PC 790(4억원 상당)를 기증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30억원 규모 수원페이를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등을 해주는 청소년 드림멘토링2012년부터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취미·재능 등을 활용하는 볼런테인먼트 봉사팀’, 사내 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드림로드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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