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이랜시스, 청정가전 견인으로 외형 고성장”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IBK투자증권은 10일 이랜시스에 대해 “청정가전이 견인하면서 외형이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9년 12월 스펙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된 이랜시스는 생활 및 청정가전 66%, 보안솔루션 31%, 기타 3%로 매출이 구성된 기업이다. 동사는 삼성전자/SDS, 코웨이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사를 지니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동사 매출(612억원)이 연초 목표인 600억원을 상회한 이유는 생활 및 청정가전 부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49%가 성장했는데 올해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돼 4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핑모터와 펌프 매출이 지난해 각각 80%, 185% 성장한 모습을 통해 프리미엄 청정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 호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수력 사업인 비데 부품의 경우도 해외 수요가 증가해 올해 전체 매출은 30% 성장한 797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과거 투자로 인해 외형 성장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해외 공장이 규모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주식보상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청라 신공장은 11월경 입주 예정이지만 제품 생산능력이 부족해 기존 인천 공항을 매각없이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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