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셰필드 "韓, 기술 강점…수소 선도국 될것"

[앵커]
올해 창간 61주년을 맞은 서울경제는 서울포럼을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해법과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해 왔는데요. 올해 서울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략 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울포럼’은 어제(6월9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에너지 전략 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까지 참석하며 재계와 정계가 수소기술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기조 강연자 중 한명인 존 셰필드 국제수소에너지협회 회장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존 셰필드 / 국제 수소에너지협회 회장
"한국이 수소 기반 경제를 추구해야하는 이유는 화석연료의 수요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필수다. 또한, 한국은 인구당 가장 높은 온실가스를 생산하기 때문에 환경적 이유도 있다."
이어 "수소는 교통, 건설,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주도권 가져와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럼 이틀째인 오늘은 수소경제1등 국가를 위한 차별화 전략, 수전해 및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수소 모빌리티 과제 등 세가지 세션의 주제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이 중요 주제로 부각되고, 자본시장에선 ESG 트렌드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향후 국제 정치·경제를 좌우할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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