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 문화예술인 참여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도모…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평가 올해의 도시뉴딜사업 우수사업지로 선정
[원주=강원순 기자]강원 원주시는 국토부 도시뉴딜사업에 선정돼 2019 -2022년까지 일반근린형 사업을 진행중인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학성갤러리 릴레이 전시가 오는 12월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총 15팀(개인 및 단체)이 선정된 가운데, 각 2주에 걸쳐 한국화, 옻공예, 도자, 서양화, 섬유채색, VR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현재 16일까지 일정으로 캘리그라피 작가 김종률의 개인전 ‘역전연가展’이 열리고 있다.
‘역전시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제로 캘리그라피 액자, 오브제, 캔버스화 등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학성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수집해 노래 가사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다양한 오브제 위에 쓰여진 노랫말에서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으며, 학성동 주민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18일부터는 학성동 역전시장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화 작가 이근우 화백의 ‘학성동, 품다’ 전시가 이어진다.
학성갤러리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지역 작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선정된 단체 중 일부는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쉽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학성동 도시재생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참여해주신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로 가득한 학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8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2020 추진실적 평가’에서 현장의 공동체 협력을 위한 우수한 활동 실적과 더불어 주민 민원 이슈에 적절히 대처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 영남대,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공동 학술 컨퍼런스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4 경북 글로벌미래모빌리티 포럼 성료
- 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2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3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4마사회, 과천시와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 협약
- 5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6KGM 커머셜, 9M 전기버스 개발 완료…고객 인도 시작
- 7SKT, 글로텔 어워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수상
- 8S-OIL,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개최…"데이터 기반 업무환경 조성"
- 9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경찰 고발 취소
- 10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