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돌입한 ‘아레나 X 스퀘어’, 투자자들 문의 꾸준히 이어져

경제·산업 입력 2021-06-19 09:00:00 수정 2021-06-19 09: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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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에 들어서는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 투시도. [사진=창동역사디오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창동민자역사에 들어서는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가 지난 18일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복합개발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 135-1 6필지 일대 노후한 창동역사를 재개발해 지하 2~지상 10, 연면적 약 87,293규모에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와 환승센터, 역무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돼 약 11년 동안 멈춰 있던 창동역사 개발은 최근 사업 초기화를 마치고 재개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파크몰이 위치한 용산역,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영등포역처럼, ‘아레나 X 스퀘어가 들어서는 창동역사 역시 풍부한 배후수요, 교통여건 등을 바탕으로 단순 역사를 넘어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우선 창동역세권은 도봉구, 노원구를 아우르는 중심 상권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노원구 약 52300, 도봉구 약 323,400명을 더해 총 843,700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또한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세권으로, 반경 500m 유동인구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일일 유동인구만 해도 약 1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동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여기에 GTX-C 노선까지 더해져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높아지는 것은 물론 트리플 역세권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는 수원에서 덕정까지 이어지는 총 74.8km 노선으로, 개통시 창동역에서 삼성까지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창동역을 중심으로 창동·상계 일대는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으로, 현재 약 98규모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산업 거점과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크게 두 축을 담당해 개발되며, 이를 통해 약 48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중앙에 위치한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는 지하차도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이 외에도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설치, 문화예술 테마거리 조성, 상계로변 가로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향후 큰 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입지여건에 더해 개발 호재까지 품은 창동민자역사 아레나 X 스퀘어는 쇼핑몰 내 대형 테넌트의 입점을 이미 확정지었다. 동대문 패션타운을 대표하는 쇼핑몰인 디오트가 지상 41개 층에 입점할 예정으로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아레나 X 스퀘어의 홍보관은 서초구 강남대로 383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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