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 준비 척척···간담회 진행
[부산=김서영 기자]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16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8층에서 부산시체육회, 울산시체육회(회장 이진용),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은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울산, 진주, 창원 등 지역별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해 부·울·경을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발전 축으로 만드는 한국형뉴딜 정부정책 사업의 일환입니다.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울산·경남 도시 간 스포츠 교류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과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정책관계협의와 시·도체육회, 종목단체와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 행사 개최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메가스포츠가 앞장섭니다’에 공감했고, 시·도 간 정례회(순회) 개최를 협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과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의 순회 개최는 지역 스포츠가 상생하기 위한 윈-윈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시·도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은 부산, 울산, 경남 간 스포츠 분야 협력의 첫걸음으로서 그간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목말라 있는 체육인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스포츠 발전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8월쯤에 개최되는 메가스포츠 한마당은 총 7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야구, 테니스, 조정, 카누)으로 나뉘어 생활체육 등 아마추어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삼락공원 등 종목별 5개 경기장에서 비경쟁 친선 경기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이외에도 시·도별 참가 임원들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도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에 맞춰 안전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서영입니다. /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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