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죽곡2산단 입주자회의 개최···조속한 사업 촉구

전국 입력 2021-06-23 19:57:20 수정 2021-06-23 19:57:20 허지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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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시 진해구 죽곡마을회관에서 죽곡2일반산업단지 입주자회의 장면. [사진=영남 서울경제TV]

[창원=허지혜기자] 창원시 진해구 죽곡2일반산업단지 입주자회의가 오늘(23) 오전 죽곡마을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죽곡2일반산업단지 사업은 시행사가 죽곡하이테크() 8개사인데, 2~3개사는 참여를 포기했고, 부도난 회사도 있고, 실제적으로 3~4개사 빼고는 입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죽곡마을 보상대상자들로 구성된 죽곡2산단 추진 주민지주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대표기업인 죽곡하이테크()에 현재까지도 지연되고 있는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조속한 사업완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원들은 당초 원창마린 외 8개사가 산단을 개발한다고 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사업 추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죽곡마을 주민들은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도 원활한 국가산단 이주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사업동의를 해줬지만, 현재까지도 사업이 지연돼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양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현재 해당 사업지는 착공신고를 한 상태지만 추가적인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사업지연으로 인한 모든 주민 지주들의 피해는 모두 입주사에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견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이양춘 /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이에 대한 죽곡하이테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INT 김우석 죽곡하이테크() 대표이사]

 

한편 죽곡2일반산업단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일대에 25만여규모의 민간 개발 방식으로 지난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경기 침체와 대표기업 변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업시행자는 총 9개사고, 유치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입니다.

 

영남 서울경제tv 허지혜입니다. /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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