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롯데하이마트, 계절성 가전 판매 저조로 기대치 하회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06-24 08:34:59
수정 2021-06-24 08:34:5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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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의 날씨로 인해 계절성 가전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은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산업 성장이 빠르게 이어져 당초 긍정적으로 예측했다”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 추세가 더욱 높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현 2분기 추세는 당사의 기존 전망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1등급 가전 환급제도에 따른 기저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또한 강우 및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 여파로 계절성 가전 판매가 저조한 상태”라며 “메가스토어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작년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외부활동 확대에 따라 가전수요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메가스토어 비중 확대에 따른 점포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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