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문화예술회관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

전국 입력 2021-06-25 13:58:38 수정 2021-06-25 13:58:38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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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문경문예회관서 열린 한국전쟁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

[안동=신석민기자] 경북도는 2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김동수 50사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군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인사말씀 △만세삼창 △보훈콘텐츠 영상 상영 △호국노래(전우야 잘자라) 합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에서 6․25전쟁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물 상영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독도사진전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상북도는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구국의 현장이며, 농촌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 산업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잘 살게 만든 고장"이라며 "선조들이 나라를 지켰듯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번영의 대한민국을 경북의 이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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