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내년부터 등록금 부담 없앤다…도의회 조례 통과

전국 입력 2021-06-26 11:15:16 수정 2021-06-26 11:15:16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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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경북도의회]

[안동=신석민기자] 내년부터 경북도립대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2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종열 의원(국민의힘·영양)이 발의한 경북도립대 운영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전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조례는 경북도립대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예산 범위에서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추가 재정을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경북도립대 학생 부담 등록금 총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8억6000만 원이다. 연간 장학금은 교내 16종(4억원), 국가장학금 3종(9억2000만원), 교외 장학금(5000만원) 등 총 13억9000만 원 수준이다. 

앞으로 학생 수(818명)을 고려하면, 전체 장학금과 등록금 차액인 4억~5억 원을 지원하면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이 돌아가게 된다. 이날 제324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조례 개정 내용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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