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수도 비상공급망' 국비사업에 선정…2024년까지 174억 투입

전국 입력 2021-06-27 09:45:56 수정 2021-06-27 09:45:56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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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건천~탑동~불국정수장 비상공급망 구축도. [사진=경주시]

[경주=신석민기자] 경주시는 가뭄이나 사고 등으로 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대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환경부 국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 불국정수장 등 3곳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상호간에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는 시설물(공급관)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2022년~2024년까지이며, 사업비는 174억 원(국·도비 138억, 시비 36억)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천읍 3개 리 4850명, 월성동 6290명, 불국동 8610명, 외동읍 1만3740명 등 3만3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정된 물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환경부와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비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 설계실시를 위한 예산 10억 원을 우선 확보하게 됐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남진희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상수도과장은 "이번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과 더불어 수도시설물 개량과 확충에 힘을 기울이는 등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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