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세계 최초 ‘1억5,200만 화소’ 산업용 카메라 출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는 152메가픽셀(Megapixel·1억5,200만 화소) 하이엔드(High-end) 산업용 카메라 ‘VP-152M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횡비가 16대9인 이미지 센서에 이같은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뷰웍스가 세계 최초다.
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VP-152MX’는 세계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면적 고속 이미지 센서(CMOS)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카메라 영상 획득 속도의 경우, 16.0fps로 기존 모델인 ‘VP-151MX’ 대비 3배 가까이 빨라져 검사 효율과 함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 LG 등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검사라인에 최적화됐다. 이미지 센서의 종횡비가 16대9이기 때문에 모바일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 등의 평판디스플레이(FP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에도 효과적이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기판(Wafer)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할 경우 검사라인의 생산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초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를 장착했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 센서에 들어오는 모든 빛을 한 번에 읽어내는 방식이다.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영상과 이미지를 왜곡 없이 단번에 포착해 제품의 불량률을 개선하고 품질을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센서 크기나 영상 획득 속도의 한계로, 한번에 하나의 전체 화면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라인 단위로 순차적으로 상을 포착하는 롤링 셔터(Rolling Shutter) 방식이어서 왜곡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외에도 특정 영역의 이미지 정보만 고속으로 출력해 검사시간을 단축 시켜주는 Multi-ROI 기능, 장시간 노출에서도 안정된 성능과 고해상도 영상 제공이 가능한 열전냉각기술이 적용됐다.
뷰웍스 관계자는 “현재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 8메가픽셀(800만 화소) 이상의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내며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혔다”며 “향후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광전자 영상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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