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NK세포 활성'면역88로1조2000억 면역 건기식 시장 정조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가 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 면역강화 건강기능식품 '면역88'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역88'은 바이오리더스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임상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PGA)'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주성분으로 한다.
PGA는20여년 면역력을 연구해 온 바이오리더스가 653종의 바실러스균을 연구해 발견한 신물질로 10개 국가에서 4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PGA-K는 순도99.8%의 단일 정제물로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회사는PGA가 코로나19와 동일 계열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바이러스 증식률65% 감소 및 암세포 크기32% 억제 등 항바이러스·항암면역증강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가SCI 논문에서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PGA-K를8주 섭취 후 NK세포의 활성이 52.3% 이상 증가됐다며, 이는 상황버섯 대비 3.32배, 인삼 대비 1.54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면역 건강의 지표로 불리는NK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도 매일5,000개 이상 발생하는 암세포와 외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신속히 식별해 사멸한다. 회사는 건강한 면역 기능 유지를 위해NK세포의 활성이 면역기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면역88'은NK세포 활성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회사는 ‘면역88’이 고령화 및 감염병 시대에 요구되는 면역력의 증진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생산실적 기준 면역기능 건기식 시장 규모는 1조2,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리더스는'면역88'이 동충하초, 상황버섯, 후코이단 등 면역기능을 강조한 기존 제품 대비 2~5.8배 이상의 NK세포 활성 증가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면역 건기식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신물질로 탄생한 면역88을 오는 11일 현대홈쇼핑에 런칭할 예정”이라며 “K-면역 헬스케어 대표 제품으로 육성해 192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건기식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과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개발중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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