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선포 15주년 기념행사

전국 입력 2021-07-04 09:50:35 수정 2021-07-04 09:50:35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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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야경. [사진=안동시]

[안동=신석민기자] 안동시는 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2006년 7월4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선포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공연, 기념사 및 축사 낭독, 감사패 전달,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소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념특강에서는 KBS<역사저널>, JTBC<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동 출신의 역사학자인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유네스코의 역사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식후에는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지난 200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우리 시는 안동이 지닌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시켜 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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