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팩키지,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 ‘원창포장공업’과 합병계약 체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액체포장용기(카톤팩) 제조 전문기업 한국팩키지(037230)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 원창포장공업과 합병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팩키지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한국팩키지와 원창포장공업의 합병 비율은 각각 1 : 29.3715351이며, 합병기일은 2021년 12월 25일 예정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당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행위제한 규정 충족 등을 목적으로 금번 합병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에 추진하는 합병을 통해 한국팩키지가 포장산업 내에서 오랜 기간 다져온 위생 및 환경 관리 시스템을 원창포장공업의 골판지 및 상자 제조 시스템에 접목시킴으로써 패키징 사업의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팩키지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카톤팩(음료나 우유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종이포장용기)을 생산하는 회사이며, 지난 42년간 Gable Top 형태의 액체포장용기 시장을 선도해왔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식품 배달 주문 및 포장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포장지 사용 규제 정책의 반사효과로 친환경포장 용기인 카톤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팩키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2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3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4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5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6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7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8'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9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10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