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팩키지,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 ‘원창포장공업’과 합병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07-05 08:18:41
수정 2021-07-05 08:18:4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액체포장용기(카톤팩) 제조 전문기업 한국팩키지(037230)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 원창포장공업과 합병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팩키지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한국팩키지와 원창포장공업의 합병 비율은 각각 1 : 29.3715351이며, 합병기일은 2021년 12월 25일 예정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당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행위제한 규정 충족 등을 목적으로 금번 합병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에 추진하는 합병을 통해 한국팩키지가 포장산업 내에서 오랜 기간 다져온 위생 및 환경 관리 시스템을 원창포장공업의 골판지 및 상자 제조 시스템에 접목시킴으로써 패키징 사업의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팩키지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카톤팩(음료나 우유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종이포장용기)을 생산하는 회사이며, 지난 42년간 Gable Top 형태의 액체포장용기 시장을 선도해왔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식품 배달 주문 및 포장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포장지 사용 규제 정책의 반사효과로 친환경포장 용기인 카톤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팩키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닥, 정책 모멘텀 훈풍…천스닥 고지 오를까
- 신한라이프 교체, 신한EZ는 연임…보험사 CEO 인사 본격화
- 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車산업, 美 고관세·수출 둔화에도 선방…"내년 완만한 회복세 예상"
- 2코스닥, 정책 모멘텀 훈풍…천스닥 고지 오를까
- 3내주 3172가구 공급…"3기 왕숙신도시 본청약"
- 4제약·바이오 기업 연말 인사 키워드는 '리더십 교체'
- 5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12월 연이어 오픈
- 6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7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8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9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10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