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학교운동부 훈련용품 지원···1억9300만원 규모

[부산=김서영기자] 부산시체육회는 오늘(6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 학교운동부 훈련 용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체육회는 국비 예산을 확보해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초·중·고교 14개 학교를 선정해 1억9330만 원 규모의 훈련 장비(용품)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목표 성취와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정된 학교 운동 종목은 탁구, 배드민턴, 육상, 태권도, 체조, 스키 등으로 다양하고 신청한 훈련 장비와 용품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체육 활동의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적 훈련용 기구(현대적 장비)를 지원해 우수 학생선수를 육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달식 행사에는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과 박가서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손영욱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 회장이 초·중·고교 순으로 용품보드와 방역용품, 강다니엘 CD로 구성된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훈련 용품 지원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지원사업을 활발히 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부산을 대표하고 나아가서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해 올림픽과 같은 큰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는 여러분들의 선배인 부산 선수들이 25분 출전하십니다. 저 역시 2020 도쿄올림픽의 선수단장으로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도 알리고 부산을 더욱더 알리기 위해 최선의 다양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영남 서울경제TV 김서영입니다./seo0k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