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온 라인 숲속 음악회 총 3회 진행…치악산 Jazz 콘서트와 Classic 콘서트, 태백산 국악공연
향후, 지리산·한려해상·설악산 등 전국의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음악회 선보일 예정
[원주=강원순 기자]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국민 심리 치료 일환으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전국 국립공원에서 온라인 숲 속 음악회를 총 3회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악회는 온라인 문화공연으로써 흔히 접할 수 없는 국립공원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치악산국립공원 전나무 숲과 둘레길에서 촬영된 Jazz 콘서트와 Classic 콘서트 편은 원주문화재단 및 원주시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주변 동식물에 피해가 없도록 최소 볼륨으로 현장 녹음 후 후보정 작업을 진행했다.
태백산국립공원 정상부에서 촬영된 천제단 국악공연은 국악 유튜버 대금이누나, 소리혜영과 함께 제작하였으며 태백산 자연의 비경과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태백산국립공원 천제단 정상부 국악공연[대금연주, 소리꾼][사진=공원공단]
해당 영상은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국립공원 TV'에 ‘힐링ON’이란 주제로 게시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지리산, 한려해상, 설악산, 경주 등 전국의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음악과 함께 다양한 장소의 국립공원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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