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기청, '시그네이처 아시아' 국제식품품평회에서 캡슐차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가정에서 다구(茶具)를 갖춰 놓고 차를 우려먹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 캡슐 형태의 차 제품 개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영월 소재 창업기업 시그네이처 아시아가 ’21년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캡슐차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시그네이처 아시아는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후 영월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캡슐차 제품을 양산화 하는 등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캡슐차 제조업체로 성장한 것이다.
16일 강원중기청은 시그네이처 아시아가 지난 5월 25일 식음료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TI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캡슐차(상품명 : ‘Yeongwol Breakfast’)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캡슐차’는 일반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다구(茶具)를 갖춰 놓고 차를 우려먹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네스프레소로 대표되는 캡슐 머신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양질의 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제품이다.
시그네이처 아시아는 제품 기획 당시 캡슐 머신의 고온‧고압 추출방식이 차에 적합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관련 제조 기술 및 제품을 개발 했다.
현재 영월군 창업보육센터(중기부 지정 BI)에 입주해 대량 생산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캡슐차 제조업체로 성장됐다.
박성휘 시그네이처 아시아 대표는 39세의 청년 창업가로 국내 유일의 6대 다류 제다기술 보유자로, 그간 각종 국제대회 수상부터 120여종의 다양한 오리진 티를 생산하고 자체 품종 개발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의 저명한 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차 업계의 변화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캡슐 형태의 차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수상이며, 이를 계기로 현재 준비중인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서울 북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및 전국 8개 권역에 확장하고, 영월군 일원에 ‘차 다원’을 구축해 영월을 ‘차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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