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IPO]디앤디플랫폼리츠,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 기업…8월 코스피 입성

증권·금융 입력 2021-07-26 11:03:27 수정 2021-07-26 11:03:2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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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상장 후 모회사 SK디앤디가 개발한 자산뿐 아니라 다양한 섹터의 우량한 자산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26일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상장 및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 최초의 멀티섹터 리츠다. 오피스 부문에서 세미콜론 문래(구 영시티), 물류 부문에서 백암 파스토(Fassto) 1센터와 일본 오다와라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호중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인 오피스와 ‘언택트’ 바람을 타고 고속성장하는 물류 부문의 프라임 자산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겸비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량한 자산에 기반한 안정적 임차인 역시 강점이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했으며, 백암 파스토 1센터는 네이버, SK디앤디가 투자한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장기 책임임차 계약을 맺었다.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도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커버하는 일본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아마존 재팬이 20년 장기 임차한다.


최 대표는 “코스피 상장 후 SK디앤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용 자산의 대형화 및 다변화를 이뤄 초대형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며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SK디앤디는 국내 유일 종합 디벨로퍼로 양사 간 공동사업협약에 따라 SK디앤디가 단독 개발한 양질의 우량자산을 우선 편입 가능하며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는 2023년까지 SK디앤디가 개발 중인 강남, 명동 등 서울 거점 지역 2만평의 프라임 오피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파스토 2센터를 시작으로 용인, 이천, 일산, 안성 등 수도권 동남부 및 서북부권역 16만평의 물류센터 편입도 진행한다.


최호중 대표이사는 “우리 리츠는 검증된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디벨로퍼형 스폰서 리츠”라며 “단순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성장형 리츠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총 공모금액은 1,750억원이다. 8월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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