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SK에코플랜트 터키 차나칼레대교 상판 작업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1-07-27 11:36:04
수정 2021-07-27 11:36:04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터키 차나칼레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이며, 상판 작업은 착공 후 3년 3개월 만이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해 완성되고, 상판 무게는 300t에서 최대 900t까지 다양하다. 주케이블 중앙에 최초 설치된 블록은 길이 48m, 폭 45m, 높이 3.5미터 규모다. 모든 상판의 설치가 완료되면 총 길이 3.6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외관이 사실상 완성된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상판 설치를 위해서 자동 리프팅 갠트리라는 장비를 적용했다. 이 장비는 주케이블에 설치돼 기차처럼 케이블을 레일 삼아 움직인다. 올해 9월까지 상판 작업을 완료한 뒤 상판 용접 및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뒤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차나칼레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한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2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3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4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5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6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7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8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9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10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