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이마트, 스타벅스코리아 편입 통해 영업익 1조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7-28 08:38:53
수정 2021-07-28 08:38:53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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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추가 취득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4,743억원에 추가 취득했다”며 “이를 통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마트의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가치를 2조7,100억원으로 평가해 2021년 예상 시가총액 17배 수준이다”라며 “스타벅스 본사가 2022년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지분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연결 편입을 통해 이마트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6,207억원에서 8,786억원으로 상향 전망된다”며 “2023년에는 기존 7,380억원에서 1조302억원으로의 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이마트 생태계 내 앵커 브랜드로 스타벅스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 로열티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SSG닷컴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스타벅스를 활용하는 등의 사업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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