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경영권 탈취 목적 허위 비방기사, 강력 법적 대응할 것"

[부산=변진성 기자] 부산 향토 선박장비전문기업인 삼영이엔씨가 28일 "현 대표이사의 허위사실 및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한 기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삼영이엔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두 언론사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현 대표와 회사의 허위사실 및 과장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현 대표이사를 축출하고 회사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부정한 의도"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들은 사실보다는 전해들은 루머를 가공하거나 추측성 내용, 일부 내부자를 다수의 입장인 것 처럼 꾸며 대중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매체 및 기자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영이엔씨는 "모 언론이 취재했다고 주장하는 바이오기업 등에 대한 단순투자는 확인결과, 기술을 가진 법인들의 기업가치 상승을 고려한 정상적인 투자행위였다"며 "이를 허위 기사화한 언론은 삼영이엔씨의 고문과 사내이사의 과거 이력을 파헤쳐서 얻는 이득이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현 대표이사가 해운대 센텀시티의 최고급 주상복합 호화사택을 이용했다는 주장과, 고문 황모 씨의 개인투자 사무실 및 주식 부티크사무실, 회사 자금 등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 같은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기사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영이엔씨는 "이들은 언론매체 이름으로 포장된 기업 홍보팀"이라며 "기자라는 엄정한 타이틀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기사를 확인없이 재 인용한 기사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mc05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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