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관세 혼란에 '출렁'…장중 한때 최고치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8-09 10:15:18 수정 2025-08-09 10:15:1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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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1㎏짜리 골드바에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를 두고 혼선이 이어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8일(현지시간) 급등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장 대비 0.1% 오른 온스당 3456.2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자 통관 결정서를 인용, 1kg 골드바와 100온스(약 3.1㎏)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뉴욕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3534달러선(2.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백악관이 1kg 골드바를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임을 시사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 선물 가격은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장 대비 보합 수준으로 내려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온스당 3395.8달러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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